▲ ‘쌀쌀한 가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14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으며,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5일 ~ 16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2019.10.14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14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으며,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5일 ~ 16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금요일인 25일 밤부터 전국이 추워지고 토요일인 26일 아침 기온은 뚝 떨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밤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차차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다.

26일 아침 기온은 3∼14도로 25일(9∼17도)에 비해 크게 떨어지겠다. 토요일에는 낮 기온도 13∼20도로 평년(17∼21도)보다 낮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서는 5도 이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산지에서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어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하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끼다가 26일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경상 내륙(서부 내륙 제외)에는 25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중부 지방에는 25일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5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울릉도,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 정도이다.

25일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며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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