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장점 살려 이색 추억

학생 수가 적은 강릉의 작은 중학교들이 함께 체육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 옥계중(교장 박명화)과 사천중(교장 박상욱)은 지난 25일 옥계중 실내체육관에서 체육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 수가 적어 체육대회 운영이 어려운 두 학교가 농산어촌의 지역적 특성과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진행됐다.현재 옥계중은 41명,사천중은 37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학생들은 레크레이션과 학교대항 축구,줄다리기 등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옥계중총동창회(회장 최정규)는 간식을 지원했다.올해를 시작으로 두 학교는 매년 체육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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