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송전탑 반대 서석면 대책위원회(이하 송전탑 서석대책위)가 29일 출범한다.송전탑 서석대책위(위원장 고영모)는 동해안∼신가평 HVDC 사업이 횡성∼서석∼동면∼홍천읍∼남면∼서면∼양평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날 오전 10시 서석면 야외공연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초고압 송전탑 건설 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20년 전 홍천 남면에 765KV 송전탑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은 생명 위협과 재산상의 손해 등 많은 고통을 감수해 왔는데,주민 피해에 대한 아무런 조사 없이 또다시 초고압 송전탑을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것은 홍천군민을 우롱하고 두 번 죽이는 일이다”며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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