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화원서 성과보고회

홍천 행복교육 1년 성과보고회가 28일 홍천문화원에서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도교육청,홍천교육지원청,홍천군은 지난해 11월 21일 ‘온 마을 주민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교육 가치로 홍천 행복교육지구 협약을 체결했다.홍천 행복교육은 ‘마을은 아이를 품고 아이가 자라 마을을 품는 행복자람터를 만들자’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개방형 방과 후 학교,내 고장 바로 알기,국제 문화탐구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최대 관심은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초·중·고교생들의 발표회다.발표회는 홍천여고 조가형 학생의 ‘체인지 메이커로 본 우리고장’ 등 초·중·고교생 12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눈에 비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한다.박혜원 두촌초교 교사와 최경자 학부모 놀이지원단장의 활동 사례는 홍천 행복교육 미래의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부터는 현원철 강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최창호 도교육청 장학관,나기호 군의회 부의장,김광진 학부모연합회장,이해규 오안초교장,용영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신영재 도의원 등이 참여하는 포럼이 열린다.또 행복교육 운영 성과전시회와 서석 맛난 빵집 등 16명의 마을 선생님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홍병식 교육장은 “학교와 마을을 살리고 학생과 주민의 행복한 삶과 직결되는 교육공동체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허필홍 군수는 “행복한 아이를 키워낼 수 있도록 학교,행정,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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