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권도윤 33골 맹활약
중등부 강민우 최우수 선수
고등부 유준하 득점왕 등극

▲ 연세FC 선수단.
▲ 연세FC 선수단.

▲ 후평중 선수단.
▲ 후평중 선수단.

▲ 강릉중앙고 선수단.
▲ 강릉중앙고 선수단.

속초 연세FC,춘천 후평중,강릉중앙고가 2019 강원권역 초·중·고 축구리그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지난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19 강원권역 축구리그에서 연세FC는 승점 32점(10승2무)을 기록해 초등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초등부에서 권도윤(성덕초)은 12경기에서 33골을 몰아쳐 ‘축구 꿈나무’로 주목을 받았다.2위는 승점 29점(9승2무1패)을 획득한 성덕초에 돌아갔고,3위는 강릉중앙FCU12(승점 26)가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후평중이 승점 35점(11승2무1패)으로 2위 원주문막FCU15(승점 26)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후평중 송준모는 14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3위는 승점 24점(7승3무4패)을 획득한 속초중에 돌아갔다.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은 강민우(후평중),우수선수상은 원하늘(원주문막FCU15),수비상은 지원혁(후평중)이 받았다.

강릉중앙고는 고등부에서 정상에 오르며 4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강릉중앙고 유준하는 14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리그 2위는 승점 34점(11승1무2패)을 획득한 강릉문성고가 차지했고,3위는 승점 24점(8승6패)의 원주문막FCU18에게 돌아갔다.고등부에서 최우수선수상은 홍현준(강릉중앙고),우수선수상은 장현녕(강릉문성고),수비상은 심정용(강릉문성고)이 각각 수상했다.최우수지도자상은 김동륜 강릉중앙고 감독이 선정됐다.고등부 축구리그는 올해부터 전반기와 후반기로 리그를 나누지 않고 7개월간 진행돼 더욱 박진감있는 승부가 펼쳐졌다.

이춘섭 강원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예전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나아지고 있어 프로리그에 도전해도 될 선수들이 보인다”며 “내년에도 강원권역 축구리그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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