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윤기원 작가 개인전
10년동안 만난 사람들 모습 표현

▲ 윤기원 작 ‘메디’
▲ 윤기원 작 ‘메디’

원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기원 작가의 열아홉 번째 개인전 ‘프렌즈-원주(Friends-Wonju)’가 내달 1일부터 원주 후 미술관에서 열린다.

윤 작가는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캔버스에 담으면서 타인의 존재를 정의하고 묘사해왔다.이번 전시회에는 10여년 동안 원주에서 활동하며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작품 속에 담긴 인물들은 사실적인 묘사 대신 이목구비의 특징을 압축해 표현됐으며 강렬한 원색으로 채색됐다.

▲ 윤기원 작 ‘하이메’
▲ 윤기원 작 ‘하이메’

각각의 작품에는 머플러,선글라스,모자 등 인물을 상징하는 액세서리가 더해져 인물의 개성을 더한다.

윤기원 작가는 “그간 만나왔던 사람들의 초상화를 통해 그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오프닝은 내달 2일 오후 5시이며 전시회는 9일까지 진행된다.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