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회 방역활동 동참
의원 전원 순차적 초소 근무
“대응력 확충, 방역강화 기대”

▲ 이상건 양구군의장이 29일 남면 창리 초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량 소독 등 방역활동을 하고있다.
▲ 이상건 양구군의장이 29일 남면 창리 초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량 소독 등 방역활동을 하고있다.

양구군의원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에 동참했다.양구군의회(의장 이상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과 조기 종식을 위해 29일 이상건 의장과 박귀남 부의장을 시작으로 의원전원이 순차적으로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현재 군은 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상황실 및 거점소독세척실을 지난 6월부터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9월 25일부터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된 이후에는 양돈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통제초소에서 모든 공무원이 3교대로 방역 근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원들은 이날 남면 창리 초소에 근무를 시작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근무에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지원했다.

이날 양구읍 한전리 초소에 투입된 이상건 의장은 “하루 빨리 돼지열병이 종식되어 양돈농가의 시름을 덜고 공무원들도 정상적인 근무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미약하나마 의회의 지원으로 현장 대응력이 확충돼 방역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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