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원도내 한 요양병원이 수년간 진료비 등을 허위청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본지 10월30일자 5면)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자체적으로 허위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등에 따르면 최근 공단 측에 ‘실제로 내원하지 않은 장애인시설의 거주인과 직원 등의 환자를 내원해 진료받은 것처럼 허위로 꾸며 진료비 등 명목으로 부당 청구한 게 의심된다’는 민원이 접수돼 지역본부 차원에서 해당 의심 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공단 차원에서도 부당청구가 의심되는 해당 병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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