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대진중학교(교감 박무승,인솔교사 송은애·차동희·최승희) 학생들은 지난 달 31일 강원도민일보 본사를 방문,안영옥 편집국 차장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신문제작 현장을 견학했다.
▲ 고성 대진중학교(교감 박무승,인솔교사 송은애·차동희·최승희) 학생들은 지난 달 31일 강원도민일보 본사를 방문,안영옥 편집국 차장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신문제작 현장을 견학했다.

[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 강원도민일보가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일 기자체험 프로그램이 참여 학교와 학생,교사,학부모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2019 신문사 NIE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강원도민일보 강원청소년 금요 기자체험’은 지난 5월 원주 상지여중을 시작으로 내달 27일까지 12차례의 일정으로 진행된다.편집국을 포함한 신문사의 제작현장을 돌아보고,현직 기자들로부터 취재 노하우와 기사작성법을 직접 배우는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이 견학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기사를 쓰고,해당 기사들이 실제 신문 지면으로 나오는 과정을 하루에 체험할 수 있다.

지난 8월 평창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와의 수업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학교 현장으로 현직기자가 찾아가는 수업도 7월 삼척 도계중에 이어 11월 고성 거진중에서 열린다.올해 산불과 태풍피해를 입은 고성,삼척 지역 학교들을 집중 초청하기도 했다

학부모 전미랑 씨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신문제작 수업을 아이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 색달랐고,자녀들의 관심도 높았다”고 했고,선경란 춘천 후평중 교사는 “기자 뿐 아니라 정보자료실이나 광고국 등 신문사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진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김건호(홍천 양덕중) 군은 “기자가 하는 일과 신문사 업무를 자세히 알게 됐다”고,박주연(춘천 후평중) 양은 “실제 기자를 만나 흥미롭고 뜻깊었다.다른 학교 친구들에게도 소개해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기 5.3(금)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2기 5.31(금) 홍천 양덕중학교

3기 7.11(목) 삼척 도계중학교(찾아가는)

4기 7.19(금) 양구 대암중학교

5기 8.23(금) 원주 원주여자중학교

6기 8.30(금) 평창 평창교육지원청 평창 학부모지원센터(학부모와 함께하는)

7기 10.2(수) 춘천 후평중학교

8기 10.25(금) 평창 계촌중학교

9기 10.31(목) 고성 대진중학교

10기 11.1(금) 춘천 우석중학교

11기 11.7(목) 원주 귀래중학교

12기 11.27(수) 고성 거진중학교 (찾아가는)

 
평창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전미랑(거문초 학부모) “학부모와 자녀와 같이 수업을 들을 기회가 있어 색달랐고 수업에 대한 자녀들의 관심과 반응 좋았다. 평소 경험할 수 없던 신문과정에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어 신문에 대한 더 큰 관심이 생겼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자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춘천 후평중학교 선경란 교사 “강사와 담당자께서 친절하게 진행해주셔서 좋았고, 정보자료팀, 광고국 등 신문사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 진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것 같다.”

홍천 양덕중 김건호 학생 “기자와 신문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고 생각보다 기자가 하는 일이 복잡하고 어려웠다”

춘천 후평중 박주연 학생 “생각보다 알찬 내용이라서 재밌었고 실제 신문기자를 만나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서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시간이라 뜻깊었다.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 이 기자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주고 싶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