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 때 김병현 마무리 투수, 윌리엄스 KIA 감독은 4번 타자 활약

▲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 [2019 MLB 익스피리언스 인 코리아 제공]
▲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 [2019 MLB 익스피리언스 인 코리아 제공]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MLB 사무국이 주최하고 지니이앤씨가 주관하는 2019 MLB 익스피리언스 인 코리아(2019 MLB EXPERIENCE IN KOREA) 측은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한국 팬에게 공개한다고 1일 전했다.

먼저 6일 언론에 공개하고, 일반 팬들은 7∼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19 MLB 익스피리언스 인 코리아에서 볼 수 있다.

2001년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우승 때는 한국인 투수 김병현이 마무리로 뛰었고, KIA 타이거즈 사령탑에 선임된 맷 윌리엄스 감독이 4번 타자 겸 3루수로 활약했다.

2019 MLB 익스피리언스는 메이저리그를 누구나 쉽게,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글로벌 스포츠 체험 축제 브랜드로 한국에선 처음 열린다.

2019 MLB 익스피리언스에서는 MLB 레전드와 국내 프로야구 레전드가 참여하는 홈런 더비, MLB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하는 클리닉, MLB 레전드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9일 오후 1시 진행되는 메이저리그 레전드와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홈런 더비에는 게리 셰필드, 데릭 리, 지미 롤린스, 셰인 빅토리노와 서용빈, 송지만, 홍성흔, 장성호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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