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식 정수남 대회 2연패

홍성찬(횡성 출신·명지대)과 정수남(강원도청)이 아디다스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여 단식 정상에 올랐다.

홍성찬은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손지훈(상무)을 2-0(6-1 6-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홍성찬은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특히 홍성찬은 이 대회 우승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다음 시즌 국내에서 열리는 서울, 부산, 광주 챌린저 대회 본선 와일드카드도 받았다.

이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정수남이 김나리(수원시청)를 2-1(6-2 6-7<5-7> 6-3)로 물리치고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정수남은 이 대회 혼합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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