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가능성 큰 하위20%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대비해 실시하는 현역 국회의원 최종평가에서 ‘컷오프(공천배제)’ 가능성이 큰 하위 20%를 결정할 때 총선 불출마 의원들은 전체 모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전체 모수에서 불출마자를 제외하고 하위 20%를 가려낸 다음,여기에 불출마 의원수를 다시 더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식을 적용할 경우 민주당 현역 의원 4명 가운데 1명은 하위 20%에 포함되거나 불출마자인 셈이 되면서 현역 물갈이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당 관계자는 이 같은 의원평가 방침에 대해 “공천에 영향을 주는 의원평가를 보다 강도 높게 시행하겠다는 이해찬 대표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면 된다”며 인적 쇄신의 의지를 나타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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