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집’[EBS 오후 10:45] 아이엠하우스에선 사람의 움직임이 신호가 된다.손을 올리면 바닥이 올라가고 걸어 다니면 조명이 따라다닌다.스마트폰 앱으로 터치만 하면 벽이 열리고 닫힌다.집에 도착할 때면 외벽이 열리고 불빛이 변한다.

이 신기한 집은 건축가이자 건축주인 하태석 씨의 오랜 꿈을 실현한 곳이다.IT 발전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가 없는 보수적인 건축의 세계,하태석 건축가는 집도 기술의 힘을 빌려 사람과 소통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하우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그런 집을 짓고 살면서 끊임없이 업데이트를 꿈꾸는 사람.그에게 집은 삶의 거처이자 건축 실험을 위한 리빙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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