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1 오후 7:40] 조선 시대부터 장맛 좋기로 유명한 전북 순창군에는 명인들이 그 전통을 이어가는 고추장 민속 마을이 있다.집마다 전통 장과 장아찌 항아리가 가득하고 처마에는 메주가 주렁주렁 매달린 곳.한국적인 것으로 가득한 이 민속 마을에 금발의 외국인이 떴다. 3년 전 한국에 온 뒤 우리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레아 모로(26) 씨가 그 주인공이다.

프랑스에서 온 그녀는 유년 시절 할아버지 댁에서 본 한국 관련 책과 드라마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요즘 그녀가 가장 관심 있는 건 발효음식, 전통 장이다.그녀가 우리 발효음식에서 배운 지혜로 차린 한식 밥상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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