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시선’ [EBS 오후 9:50] 부모부양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가족이 부모부양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70%였던 2002년,시간이 흘러 27%로 대폭 감소했다.

90세를 넘긴 송길순 씨 역시 부양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갈등이 깊어진 건 장남이 송길순 씨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협박한 때부터였다.이는 곧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법원은 장남의 망은행위라며 송길순 씨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받아들이지 못한 장남은 항소했다.이후 송길순 씨는 장남에게 부양료 청구 소송을 할 수밖에 없었다.부양료 청구 소송은 매년 크게 늘어 연간 250건에 육박했다.가족 소송으로까지 번지는 부양 갈등에 대해 다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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