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홍천군은 서면 반곡우체국 주차장 공사(본보 7월18일 19면)를 완공해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2012년 말 왕복 2차로였던 반곡우체국 앞 국지도 70호선의 확장공사가 착공됐지만 도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도로가 반곡 우체국 방향으로 바짝 붙게 되면서 택배차량의 작업 공간이 줄었다.도로를 확장했는데 오히려 통행 위험이 커진 것이다.

지역주민들은 택배차량들이 도로를 침범해 물품을 싣고 내리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국민권익위원회에 불편을 호소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16일 현장을 방문해 주차공간 확보를 조정안으로 최종 확정했다.군은 국공유지 관리청의 협조를 얻어 반곡우체국 부지와 인접한 반곡리 148-3번지 일대에 택배차량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우체국 앞 보호 난간 조성과 차선 도색 등 도로 안전시설을 정비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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