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없이 4언더파 68타
3년 10개월만에 4승 도전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 원주 출신 김효주(24·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8일 일본 시시가현 오츠시 세타골프장(파72·6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몰아쳐 공동 3위에 자리했다.김효주는 교포 선수인 이민지(호주),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김효주는 이번 시즌 69.449타로 평균 타수 부문에서 고진영(24)의 69.052타에 이어 2위에 올랐다.김효주는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LPGA 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JLPGA 투어 상금왕 경쟁에도 변수다.올해 JLPGA 투어 상금 1위 신지애(31)는 2오버파 74타로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공동 58위로 부진했고 상금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다.신지애가 상금 1억3269만원으로 1위,시부노는 1억1741만엔으로 2위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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