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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전자랜드 꺾고 홈 6연승…단독 선두 도약

이대성, 국내선수 첫 ‘30점 15어시스트’…현대모비스, kt에 18점 차 뒤집기
‘사보비치 데뷔전 11점’ 오리온, DB 꺾고 연패·꼴찌 탈출

연합뉴스 2019년 11월 09일 토요일
▲ 공격을 시도하는 SK 김선형. [KBL 제공]
▲ 공격을 시도하는 SK 김선형. [KBL 제공]
서울 SK가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선두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단독 1위가 됐다.

SK는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80-63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홈 연승을 6연승까지 이어간 SK는 9승 3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패한 전자랜드는 8승 4패로 전주 KCC와 공동 2위가 됐다.

SK는 1쿼터를 11-19로 끌려갔으나 2쿼터에 투입된 ‘해결사’ 애런 헤인즈가 혼자 8점을 넣고 최준용도 6점을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을 34-31로 근소하게 앞선 SK는 3쿼터에서는 최준용과 자밀 워니가 나란히 8점씩 보태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최준용은 2쿼터와 3쿼터에 3점슛 2개씩 터뜨리며 SK가 역전에 이어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앞장섰다.

9점을 앞선 가운데 4쿼터를 시작한 SK는 첫 수비에서 전자랜드 김낙현에게 3점포를 내줘 6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곧바로 안영준의 3점포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60-53에서는 김선형의 3점 플레이, 다시 65-53에서는 김건우의 3점포가 터지면서 15점 차까지 달아났다.

SK는 73-59로 앞선 종료 4분 16초 전에 백업 가드 최성원의 3점포까지 그물을 갈라 17점 차를 만들어 승리를 예감했다.

SK는 워니가 15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고 최준용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선형은 경기 도중 전자랜드 머피 할로웨이와 부딪혀 왼쪽 이마가 3㎝ 정도 찢어지고도 12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 21점, 김낙현 15점 등으로 분전했으나 최근 원정 경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틀 전 울산 현대모비스에 59-80으로 크게 패하며 4연승 행진이 끊긴 이후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현대모비스가 부산 kt에 3쿼터 한 때 18점 차까지 끌려다니다 대역전극을 펼쳐 108-105로 승리, 4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18점 차를 뒤집은 건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역전승 기록이다.

5승 7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kt, 서울 삼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대성이 4쿼터 연이은 3점포로 역전의 발판을 놓고 승기를 굳히는 등 30점 15어시스트를 올리며 펄펄 날았다.

한 경기 ‘30점-15어시스트’는 2001년 1월 23일 조니 맥도웰(당시 현대 소속·LG전 36점 15어시스트) 이후 프로농구 역대 두 번째, 국내 선수로는 처음 나온 진기록이다.

라건아가 37점 16리바운드로 개인 통산 229번째 더블더블을 작성, 프로농구 역대 최다 더블더블 기록을 한 차례 더 늘리며 이대성과 더불어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kt에선 허훈 28점 9어시스트, 알 쏜튼의 27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고양 오리온은 적지에서 원주 DB를 71-63으로 잡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9위(4승 8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최진수(16점 6리바운드 3스틸), 장재석(14점 6리바운드) 등이 승리에 앞장섰다.

부진한 올루 아숄루를 대신해 오리온에 합류한 새 외국인 선수 보리스 사보비치(210㎝)는 데뷔전에서 26분 59초를 뛰며 자유투 7개를 모두 집어넣는 등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남겼다.

1쿼터 첫 득점 이후 한 번도 앞서지 못한 채 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진 DB는 4위(7승 4패)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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