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무궁화 수목원 전경
홍천 무궁화 수목원 전경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 무궁화의 고장인 홍천군이 무궁화 수목원,무궁화 테마파크,무궁화 동산 등 3곳을 무궁화 명소로 선정했다.

군은 무궁화의 고장답게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무궁화 관광명소를 보다 더 체계적인 관리와 홍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육 환경,식재 규모,사후관리 등을 고려해 무궁화 관광 명소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천군 무궁화 명소 1호는 북방면에 있는 무궁화수목원이다.이곳은 국내 최초로 무궁화를 테마로 한 공립 수목원으로 2017년 7월 개원했다.31만 5935㎡에 힐링숲길,무궁누리길,계절별 꽃밭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다양한 해설·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지난 6일까지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무궁화 명소 2호인 무궁화 테마파크는 2011년 북방면 하화계리 2만㎡에 무궁화 5769그루를 심어 교육·문화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주변 송학 산림욕장과 함께 피톤치드 힐링 장소로 유명하다.

무궁화 명소 3호인 무궁화 동산은 2013년 서면 모곡리 8818㎡에 무궁화 2566그루를 심었다.주변에 남궁억 선생 묘역과 기념관이 있어 역사교육의 장으로 부상했다.

군 관계자는 “무궁화 명소 선정으로 국민들이 무궁화를 좀 더 친근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재혁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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