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일 설악산 3만여명 방문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 140만대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11월 둘째주 주말과 휴일인 9∼10일 강원도내 주요 명산은 끝자락에 선 가을의 정취를 추억에 담으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대청봉과 설악동,백담사,한계령 코스에서 단풍이 장관을 이룬 설악산에는 지난 9일 1만3587명,10일 1만9867명 등 3만명이 넘는 등산객이 다녀갔다.오대산도 1만6418명이 찾아 붐볐고,치악산과 태백산 입산객은 각각 8152명,2350명이다.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설악~화도,영동고속도록 봉평~둔내 구간 등 도내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9∼10일 이틀간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140만대로 집계됐다.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건조기 산불방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달간 설악산,치악산 등 도내 국립공원 44개 구간의 입산을 통제한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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