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강원도연맹 도청 앞 기자회견
농민 외면 직불제 개편안도 지적

▲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은 11일 도청 앞에서 세계무역기구(WTO) 농업 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선언과 직불제 개편안 철회를 정부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본호
▲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은 11일 도청 앞에서 세계무역기구(WTO) 농업 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선언과 직불제 개편안 철회를 정부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본호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은 11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WTO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전농 도연맹은 “정부가 농민들과 단 한번의 상의도 없이 WTO개도국 지위를 포기 선언하고 농민들의 요구를 외면한 직불제 개편안을 추진하는 것은 농업인의 생계를 무너뜨린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전농 도연맹은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신성재 전농 도연맹 회장은 “정부에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30만 강원농민들은 투쟁으로 맞서 스스로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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