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현철 기자]양구지역에서 283명이 수능에 응시,수험생들에 대한 응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되는 가운데 양구지역은 제49시험지구 제12시험장으로 지정돼 강원외고에서 283명이 응시한다. 학교별로 양구고가 70명,양구여고 74명,강원외고 129명,기타 10명 등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응원과 격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장기묘 교육장은 12일 양구고와 양구여고,강원외고를 잇따라 방문,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양록회와 양록장학회,글로벌인재양성장학회,양구사과향토사업단과 영농조합법인 양구사과연합회 등이 각 학교를 방문,햄버거와 음료수,‘수능 대박’ 글씨가 새겨진 사과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수능이 열리는 14일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우상규 양구고 교장,이순자 양구여고 교장,주원섭 강원외고 교장 등은 강원외고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이날 양구학부모회연합회는 따뜻한 차와 음료를 준비하고,수능 응시생이 아닌 재학생들은 핫팩과 사탕,초콜릿 등을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전달키로 하는 등 수능 응원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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