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방기준 기자]영월군이 내달 말까지 폭설 피해 발생시 군민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해 적절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 집중 홍보한다.

가입은 주택과 비닐하우스 포함 온실 등의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가능하며 읍·면사무소와 삼성·KB·현대·농협 등 민영 보험사로 신청할 수 있다.

대설과 지진·태풍 등 8개 유형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 정도에 따라 가입 금액의 최고 90%까지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진다.

또 보험금 지급 결정 이후 7일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 풍수해보험 전용창구를 설치하고 안내판과 입간판 설치는 물론 각종 행사와 캠페인 과정에서 풍수해보험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이장단 등을 활용한 홍보와 현수막 게시 및 읍·면 전광판도 활용해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경 안전건설과장은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심해져 재난 수준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피해 발생시 복구 비용을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군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52.5%~92%까지 행전안전부와 강원도·군이 일부 보조한다.

방기준 kjba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