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부남리 317만여㎡ 대상
친환경 복합단지 조성 계획

지난 6월 백지화된 삼척 대진원전건설사업 예정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찾는 절차가 본격화 됐다.

삼척시는 이달 ‘삼척원전해제부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발주,내년 상반기 중으로 해당 부지 개발방식 등에 대한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연구용역은 지난 6월 정부가 대진원전 전원개발구역 지정 해제 이후 해당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민원이 급증하는 등 부작용이 초래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원전 해제 부지에 대해 1차적으로 기본적인 구상 차원에서 대안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과 로드맵을 설정하는 한편,해당 부지의 상징성과 규모를 고려해 지역발전의 핵심주제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시는 오는 2030년까지 근덕면 동막·부남리 일원 원전해제부지(317만여㎡)를 대상으로 재정사업과 민간투자 사업을 병행해 에너지·관광·휴양·복지 등을 망라한 친환경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산업단지 등 개발 가능한 거점지역에 대한 활용방안을 구상하면서 하나의 테마로 핵심 앵커사업을 통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된다. 구정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