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주민 강제북송 조치 규탄
김진태 의원 청와대 1인시위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북한 주민 강제북송 규탄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북한 주민 강제북송 규탄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의원이 정부의 북한 주민 강제북송 조치를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김 의원은 14일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에서 ‘국민 몰래 강제북송,살인정권 OUT’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강제북송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1인 시위를 진행했다.김 의원은 “정부는 최근 자유를 찾아 우리 곁에 왔던 23세,24세 청년들을 강제북송하는 문재인 정권의 민낯을 보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나왔다”며 시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북으로 이송된 청년들은 안대로 가려지고 포승줄에 결박된 채 판문점에서 북으로 넘겨져 북한군을 보자 털썩 주저앉았다”면서 “정부는 인권을 강조하며 무슬림단체 소속 이집트인에 대해서는 난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떠들더니 우리 국민은 사자우리에 던져 넣었다”고 비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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