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구단 직원 등 봉사활동
1득점당 200장 기부 이벤트

▲ 강원FC와 대한석탄공사는 15일 춘천 소양동 인근에서 구단 사무국 직원,선수단,석탄공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 강원FC와 대한석탄공사는 15일 춘천 소양동 인근에서 구단 사무국 직원,선수단,석탄공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 강원FC와 대한석탄공사(이하 석공)가 연탄 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강원FC와 석공은 15일 춘천 소양동 인근에서 박종완 강원FC 대표이사,유정배 석공 사장,강원FC 선수단 및 구단 사무국 직원,석탄공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앞선 지난 8월 강원FC와 대한석탄공사는 ‘골 더하기 온기 나누기(홈경기 1득점당 연탄 200장 기부)’ 업무협약을 맺었다.올 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9골을 넣어 연탄 5800장을 적립한 강원FC는 석공과 비용을 50%씩 나눠 연탄을 구매,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29가구에 전달했다.

강원FC 정민우 선수는 ”연탄 봉사는 처음인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탄을 받으신 할머니,할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종완 강원FC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넣은 득점만큼 연탄을 기부했는데 내년엔 50골을 적립해 1만 장을 기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이번 시즌 연탄 봉사뿐 아니라 축구 클리닉,강웅이와 함께 으라차차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지역 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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