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수필문학회(회장 이응철)가 주최한 ‘강원수필 글 잔치’가 15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제17회 강원수필문학상 시상식과 강원수필 제28집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린 시상식에서는 ‘미감수’,‘청심대에서’를 쓴 조세증 수필가가 강원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이복수 수필가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문학회는 올해 ‘통일 중심의 철원군’을 주제로 동인집을 출간,철원지역 문화·지리·역사와 함께 철원 출신 상허 이태준 작가의 문학세계를 집중 조명했다.1970년대 철원에서 교직생활을 한 윤용선 춘천문화원장은 “철원이 풀지못한 통일이라는 과제를 품고 시대를 기록하는 문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숙 강원문인협회장,최현순 춘천문인협회장,심창섭 전 춘천문인협회장,정춘근 이태준 사료관장,허윤 철원부군수,허영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박찬옥 전 예림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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