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방학교 신임소방사반 졸업식

▲ 강원도소방학교 제30기 신임소방사반 졸업식이 15일 교내에서 박태원 학교장과 후보생,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강원도소방학교 제30기 신임소방사반 졸업식이 15일 교내에서 박태원 학교장과 후보생,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 예비 소방공무원들이 강원도소방학교에서 16주간의 교육 이수를 마치고 소방관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태백시 철암동 소재 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 박태원)는 15일 교내 운동장에서 후보생 186명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0기 신임소방사반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날 졸업식에서는 학부모가 자식들에게 직접 계급장을 달아줘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7월29일 도소방학교에 입교해 기본법령과 화재진압,응급처치,인명구조·구급교육을 받았다.이들은 오는 21일 도내 소방서에 배치된다.도소방학교는 실제화재진압훈련이 가능한 주택화재,항공기사고,화재피난,건물 인명구조 훈련장 등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안전체험 및 교육을 받기 위한 교육생과 소방공무원,도 및 시·군 공무원,기업체,안전관리자,학생,주민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태원 도소방학교장은 “일선 현장에 나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재산보호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며 “우수 소방공무원 육성·배출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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