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 세계 부채가 29경원을 훌쩍 넘어서며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IIF)는 17일 보고서를 통해 2019년 1∼6월 전 세계 부채가 7조5000억 달러(약 8752조원)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IIF는 올해 6월 말 현재 글로벌 총부채는 250조9천 달러(29경2800조원)로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 세계에서 증가한 부채의 60%는 미국과 중국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신흥국의 부채도 71조4000억 달러(8경3323조원)로 집계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특히 신흥국들의 부채 규모는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총합의 22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우려를 샀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