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첫 취항 제주상품 판매 시작
“보잉737NG 안전운항 문제 없어”

[강원도민일보 최훈 기자] 오는 22일 첫 제주취항을 앞둔 플라이강원이 오는 20일 예약센터 문을 열고 제주상품에 대한 판매를 시작한다.양양읍 연창리에 자리를 마련한 플라이강원 예약센터는 지역주민 포함,현재 직원 15명을 채용한 데 이어 앞으로 20명까지 직원을 확대해 운영하게 된다.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을 발급받은 플라이강원은 오는 22일 첫 취항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과 오후 하루 2회씩 운행하는 제주노선에 이어 연말이나 내년 초 대만 카오슝,태국 방콕 등을 운행하는 국제선 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내달 16일 2호기를 인수해 대만노선에 투입하고 내년까지 정원 186석 규모의 항공기 7대를 확보한다.플라이강원은 이번 제주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달말까지 편도 기준으로 평일 2만원,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3만원,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평일 3만원,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5만원으로 하는 강원도민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미국 보잉 항공기 737NG(넥스트 제너레이션) 계열 기종에 대한 동체균열 발견으로 정부가 13대를 운항중지한 가운데 플라이강원이 해당 보잉사 기종을 도입,첫 국내선 취항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운항 보잉 737NG 항공기는 총 148대로 제주항공 46대를 비롯해 대한항공 32대,티웨이항공 26대,진에어 22대,이스타항공 21대,플라이강원 1대 등이다.

보잉기 안전성 문제가 이슈화된 가운데 플라이강원은 도입 보잉기에 대해 “현미경 검증을 통과,안전 운항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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