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대전시 서구 갈마동 거리를 우산을 쓴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19.11.17
▲ 17일 오후 대전시 서구 갈마동 거리를 우산을 쓴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19.11.17

18일 강원지역은 흐리고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 신림 63.5㎜, 원주 47.8㎜, 춘천 45.6㎜, 홍천 42.5㎜, 양양 오색 40.5㎜, 양구 37.5㎜, 정선 36㎜, 인제 35.5㎜, 태백 34.5㎜ 등이다.

비구름대는 시속 70∼80㎞ 속도로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해 오전 사이 대부분 개겠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4∼8도, 산지(대관령, 태백) 3∼7도, 동해안 9∼13도로 전날보다 1∼6도 낮겠다.

기상청은 “19일 밤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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