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부터 100분간 생방송
300명과 타운홀 방식으로 소통

▲ 문재인 대통령
[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문재인(사진) 대통령은 19일 밤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한다.이날 ‘대화’는 저녁 8시부터 100분 동안 국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 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은 MC 겸 가수 배철수가 맡아 진행하고 보조 MC로 박연경·허일후 아나운서가 투입된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출연해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는 것은 지난 5월9일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나온후 6개월 만이다. 또 대담이 아닌 여러 질문자와 의견을 주고받는 형태의 생방송에 나서기는 지난 1월10일 신년 기자회견후 10개월 만이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8일 “내일 ‘국민과의 대화’는 300명의 국민들이 선정돼서 참여하게 된다”면서 “지역,성별,연령 등 인구비율을 반영해서 노인,장애인,농어촌 등 사회적 약자나 소외지역 분들을 골고루 선정했다고 MBC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과 19일 양 일간 다른 공개 일정은 잡지 않고 ‘국민과의 대화’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최근 ‘국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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