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소규모 학교 보안관 배치 등 논의

▲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종주)가 18일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석훈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서영
▲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종주)가 18일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석훈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서영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강원도의회가 도교육청을 상대로 강원복지재단 운영의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종주·이하 교육위)가 18일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설립 3년 만에 해체 위기에 놓인 강원복지재단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종주 위원장은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강원복지재단에 대한 출연금이 편성돼 있지 않다”며 “향후 복지재단 운영을 어떻게 할것이냐”고 물었다.장주열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복지재단의 재무구조에 대해 전체적으로 파악 중이고 신임 이사장과 논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앞서부터 강원복지재단에서 진행중인 사업의 차별성·기부금 모금 저조 등에 대한 문제가 지속돼왔다”며 “복지재단과 관련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주문했다.

박윤미 부의장은 “학생수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에는 예산문제 인력배치 효율성 등으로 인해 학교보안관이 배치되지 않고 있다”며 “학생의 안전문제가 걸려있는만큼 예산상의 문제로 포기할 것이 아니라 조속히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수철)는 이날 강원디자인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현지시찰에 나섰다.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효동)는 농식품연구소와 축산기술연구소를 상대로 현장감사를 진행,연구소 운영현황과 사업성과 등을 점검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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