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위 염동열 의원 제안
오늘 국회서 국비사업 점검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 소위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감액 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도출신 국회의원들이 국비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도내 한국당 의원들은 19일 국회에서 만나 강원도 예산확보 등 현안을 논의한다.의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도내 각 시·군과 강원도가 필요로 하는 주요 국비사업들을 점검하고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회의는 예산소위 위원인 염동열(한국당·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참석 의원들은 각 지역구별 예산 목록을 만들어 염 의원실에 전달했다.의원들은 또 향후 있을 예산소위 증액심사를 통해 주요 예산사업들이 관철될 수 있도록 건의된 사업별로 우선 순위를 정하는 등 국비 확보와 관련한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권성동(강릉) 도당위원장은 “예산소위 위원으로 도출신 의원이 활동한다는 것은 국비 확보가 절실한 도와 각 시·군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유기적인 소통·협력 체계를 굳혀 나가면서 예산정국이 마무리될 때까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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