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배가 반수체 기술’을 이용한 옥수수 품종인 ‘종교182’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배가 반수체 기술은 옥수수 염색체 한쌍을 분리해 인공 육성으로 순도 100%종자를 생산하는 혁신적 육종기술이다.‘종교182’는 홍천,평창,철원 등에 가진 지역적응성 평가 결과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삭이 길고 도복 저항성도 좋아 1㎢당 950㎏의 수량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배가 반수체 기술을 활용하면 13년이 소요됐던 육종연한을 6년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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