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인 8일 오전 강원 춘천시 석사동의 서리 내린 차창 너머로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11.8
▲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인 8일 오전 강원 춘천시 석사동의 서리 내린 차창 너머로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11.8

강원도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9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15.5도, 향로봉 영하 12.9도, 화천 광덕산 영하 11.2도, 철원 김화 영하 8.8도, 대관령 영하 5.7도, 태백 영하 3.3도, 양구 영하 3.1도, 춘천 영하 2.6도, 원주 영하 0.3도, 강릉 0.7도 등이다.

이날 영서는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영동은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5도, 산지 영하 2도∼0도, 동해안 6∼8도로 전날보다 2∼7도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영동을 중심으로 시속 35∼60㎞의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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