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산자부 공모 신청
선정 땐 280억원 투입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 장기 방치되다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우산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 새로운 활용안 검토가 구체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23년까지 전국 10곳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하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도단위 대상 광역형 공모로 강원도와 시는 우산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후보지로 정하고 오는 2021년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이 같은 결정은 공모사업 취지와 원주가 갖춘 사회적경제 분야의 풍부한 인적자원 및 콘텐츠가 부합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상지대 대학원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문을 연데 이어 조만간 혁신도시에 도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사회적경제 전시 판매 시설인 복합혁신센터가 들어서고 행구동에 사회적경제 근간인 생명협동 관련 교육관이 건립되는 등 관련 인프라가 지속 확충되는 점도 이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총 280억원이 투입,혁신타운 조성을 통해 도 사회적경제 기업 30곳과 지원연구시설 10곳의 집적화가 가능해진다.또 도내 사회적경제 통합물류기지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설,300명 이상 상주하는 비즈니스 타운도 형성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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