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천 선거일정 결정
출마자 3명 자천타천 거론
양 지역 내년 1월15일 투표

[강원도민일보 권재혁·진교원 기자]도내 지역별 민간체육회장 선거일정이 속속 정해지면서 출마자들의 대결구도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첫 민선 홍천군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 일정이 20일 결정된다.군 체육회는 20일 선거관리위원(7명)을 위촉해 선거일정을 논의한다.선거일은 내년 1월15일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체육회장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체육회장 후보로는 박상록(66)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임규석(60) 전 수영연맹회장,이영욱(62) 전 고성교육장 등이 거론된다.

박 전 부회장은 지난 15일 상임부회장직을 사퇴하고 출마준비에 나섰다.박 전 부회장은 “축구협회 부회장,테니스협회장,상임부회장 등 경험을 통해 홍천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임 전 회장은 “지난 2014년 8월 생활체육협회장 당선 후 9일 만에 사퇴하는 사태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라며 “명예를 회복하고 도내 18개 시군체육회 중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 전 교육장은 “지난 8월말 퇴직해 현재는 관심이 없다”라고 밝혔지만 “처음 실시하는 제도라 여러 상황을 봐야 한다”라며 출마를 부인하지 않았다.또 “자신을 체육분야 전문가”라며 출마 의지를 남겼다.

인제군체육회도 앞서 지난 18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과 선거일,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선거인수 결정과 배정 등을 포함한 선거제반 사항을 결정했다.

선거일은 내년 1월15일,후보자 등록은 1월 4,5일 이틀간 실시키로 했다.선거운동은 1월 6일부터 10일간 할 수 있도록 하고,후보 기탁금은 2000만원으로 했다.선거 출마를 위해 이기호 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사임한 상태다. 권재혁·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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