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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레바논과 0-0 무승부…한국은 골득실 앞서 H조 2위

연합뉴스 2019년 11월 20일 수요일
북한이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기면서 H조 4위로 떨어졌다. 경기가 없었던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에 선두를 내주고 조 2위로 한 계단 물러섰다.

북한은 20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 월드컵 2차 예선 H조 5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전반전 동안 레바논의 공세를 어렵게 막아낸 북한은 전반 중반 정일관의 중거리포가 골대를 살짝 벗어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레바논도 후반 8분 하산 마툭의 크로스를 받은 힐랄 엘 헬위의 슈팅이 북한 골키퍼 리광일의 선방에 막혔고, 흘러나온 볼을 라비흐 아타야가 재차 슛을 노렸지만 끝내 골맛을 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전날 스리랑카(5패·승점 0)를 2-0으로 물리친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이 H조 선두로 나선 가운데 한국(2승 2무·승점 8·골득실+10), 레바논(승점 8·골득실+2), 북한(승점 8·골득실+1·이상 2승 2무 1패)이 승점 8로 타이를 이뤘다.

골 득실이 월등한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했고, 레바논과 북한이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스리랑카는 꼴찌다.

하지만 한국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내년 3월 26일 홈에서 펼쳐지는 투르크메니스탄과 5차전을 통해 선두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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