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만 세차례 국회 방문
시멘트세 신설 등 요청

최문순 강원지사가 도 현안 해결을 위해 대국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달 들어서만 세차례 방문이다.

최 지사는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의원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 회 예산안조정소위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해당 상임위와 관련된 도 현안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행안위 법안소위가 19일부터 심의중인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심사 및 통과를 요청했다.

최 지사는 쟁점이 됐던 이중과세와 관련, “그동안 시멘트 업계는 이중과세 문제를 내세워 반대해 왔지만 법무공단과 한국지방세연구원 등의 유권해석을 보면 이중과세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된 상태”라며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행안위 소속 의원들을 설득했다.

그는 이어 예산소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강훈식 의원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류상민 복지·안전예산 심의관,임기근 행정·국방예산 심의관 등도 만나 내년 강원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최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부 예산안에 빠진 수소생산 및 상용급 액화수소 플랜트 사업과 평화 테마파크 조성 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세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