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등 10개국 정상 방한
신남방정책 비전 모색 기대

인구 6억5000만명과 역내총생산(GDP) 2.9조 달러를 자랑하는 아세안(ASEAN) 정상들이 25일 부산에서 개막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다.

청와대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및 부대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은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10개국이다.주 보좌관은 “아세안은 우리 입장에서 중국에 이어 제2의 교역국이자,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제3의 투자대상국 그리고 제1의 해외 인프라 수주시장으로서 핵심적인 경제협력 파트너”라면서 “정부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신남방정책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아세안 국가 잠재력을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메콩 정상회의,한-아세안 10개국 간 양자 정상회담 그리고 아세안 각국 정상 및 대표단과 국민,기업 등이 참여하는 40여 개 부대행사가 열린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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