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선관위 최종 결정
1월 2일부터 후보 등록 시작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 민간 강원도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일이 내년 1월14일로 확정됐고,도내 대다수 시·군체육회장 선거는 다음날인 1월15일 치러진다.

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내년 1월 14일을 선거일로 최종 결정했다.투표 시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 등록기간은 1월 2~3일,선거운동기간은 다음날인 4일부터 13일까지이다.선거인수는 316명으로 정회원종목단체 소속 199명,시·군체육회 소속 117명이다.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인 조영택 전 한림성심대 부총장을 비롯해 허종영 변호사,오수일 전 강원도태권도협회 회장,김태희 라눅스 이사,김미동 엠디마노 대표,이선희 강원도유통업협회 회장,전금순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김윤호 강원도체육회 부회장,박용훈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이영해 강원도배드민턴협회 회장,맹천식 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장 등 학계,법조계,경제계 인사 11명으로 구성됐다.

도체육회는 이종철 기획경영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거업무 TF 지원단(선거지원팀·총무팀·공정선거관리팀)도 운영한다.도내 시·군체육회장 선거일도 대부분 결정됐다.춘천·원주·강릉·태백·속초·삼척·홍천·영월·평창·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체육회장 선거일은 내년 1월 15일,동해·횡성은 1월 30일이다.철원은 2월 4일이고,정선은 미정이다.

춘천시체육회가 21일 선거관리위원 위촉식을 갖는 등 시·군체육회장 선거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초대 민간 도,시·군체육회장 임기는 2023년까지 3년간이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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