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기상청 “겨울 초반 기온 변동성 크고, 중·후반 일시적 강한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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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의 올겨울 기온은 평년보다 덜 춥겠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2일 2019년 겨울철 기상 전망에서 올겨울 기온은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강하지 않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올겨울 중반 이후에는 일시적으로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1월의 영서지역 평균 예상 강수량은 11.5∼20.6㎜, 영동지역은 25.5∼58.1㎜이다.

기상청은 “올겨울은 대륙고기압의 발달이 평년보다 약하겠고, 온난화 경향성이 강화돼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북극 해빙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를 보여 기온 변동성이 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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