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개최가 무산된 제6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12월 말 중국 쿤밍(昆明)에서 열린다.

22일 남북체육교류협회와 강원도에 따르면 남북과 북미관계 냉각기가 장기화되면서 당초 합의한 평양 개최는 무산됐으나 남북청소년 간 민간 체육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차원에서 6회 대회는 제3의 장소인 쿤밍에서 갖기로 했다.

이와 관련,남북체육교류협회는 지난 19일 일산에서 제6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출범식을 가졌다.이번 6회 대회에서는 남북 청소년 축구경기는 물론 2020년 새해를 앞두고 평화를 염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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