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가 오는 23∼24일 교구 설정 80주년 기념 폐막 미사를 도내 곳곳에서 갖는다.

춘천교구 소속 지구별로 열리는 이번 미사는 23일 강릉 솔올성당과 홍천농고,24일 춘천 죽림동·스무숲 성당,속초 교동성당 등에서 각각 진행된다.24일은 천주교 신자들이 한 해를 정리하는 그리스도왕 대축일을 맞는 날이기도 하다.1939년 4월 경성교구에서 분리된 춘천교구는 올해 80주년을 맞아 예리코 클리닉센터 개관,학술 심포지엄,교회사연구소 자료화 사업,한국오라토리오 싱어즈 헌정음악회 등 기념사업을 진행해 왔다.사제 서품식도 평소보다 앞당겨 진행,청년성가대 공연 등으로 색다르게 꾸몄던 춘천교구는 이번 폐막미사를 끝으로 기념행사를 마친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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