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호골+리그 5호 도움 ‘겹경사’…토트넘, 정규리그 6경기 만에 승리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3-2 승리…시즌 첫 정규리그 원정 승리

▲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전반 41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추가 골에 도움을 줬다.
▲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전반 41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추가 골에 도움을 줬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조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에서 리그 4호 골에 리그 5호 도움까지 작성하는 ‘원맨쇼’를 펼치면서 팀의 정규리그 5경기 무승(3무2패) 탈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전반 41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추가 골에 도움을 줬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4호 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터트린 5골을 포함해 시즌 9호 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리그 도움을 5개로 늘렸다.

특히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통산 7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모라의 추가 골, 해리 케인의 헤딩 결승 골이 이어지면서 3-2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정규리그 5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 6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여기에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무 3패에 그치다 첫 ‘원정 승리’를 맛봤다.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처음 나선 경기에서 손흥민은 4-2-3-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6분 델리 알리가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찔러준 패스를 잡아 골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맛을 봤다.

▲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전반 41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추가 골에 도움을 줬다.
▲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전반 41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추가 골에 도움을 줬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손흥민은 전반 4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모라가 왼발슛으로 방향을 바꿔 추가 골을 꽂았다. 손흥민의 리그 5호 도움이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토트넘의 후반 공격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은 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드리블 이후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모라에게 볼을 내줬다.

모라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후반 5분 세르주 오리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빠르고 강한 크로스를 케인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결승 골을 꽂아 승기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은 후반 28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추격 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을 압박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추가 시간 안젤로 오그본나의 득점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모리뉴 감독은 3명이나 교체했지만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게 하면서 토트넘 데뷔전부터 강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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