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베트남 등서 방문
청소년·농업 분야 협력 제안

홍천군은 최근 해외도시로부터 우호교류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9월 에티오피아의 월라이타 주지사 등 일행이 홍천을 방문해 청소년 마인드 교육과 새마을 운동 등에 대한 교류희망 의사를 전달했다.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때 지상군 6000명을 파견해 한국을 도운 나라다.지난 13일에는 베트남 꼰둠성의 부성장 등 일행이 방문해 우호교류를 제안했다.꼰뚬성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인삼이 생상되는 응옥린산이 있는 곳으로 강원 인삼의 주산지인 홍천과 함께 농업분야 교류를 희망했다.또 이날 베트남 잘라이성 관계자들이 방문해 인력 도입과 농산물 종자에 관한 교류협력을 제안했다.이밖에 베트남 까마우성과 몽골에서도 교류를 타진했다.

군은 해외도시로부터 교류 제안을 받는 것은 계절 근로자 이탈률이 없는 등 농업 인력 파견 희망지와 인삼 등 특작 농업이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군은 해외 도시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한 후 교류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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