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태백산배 탁구대회 성료
10대부터 60대까지 참가연령 다양

▲ 제3회 태백산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23,24일 고원체육관에서 열렸다.
▲ 제3회 태백산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23,24일 고원체육관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제3회 태백산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23,24일 고원체육관에서 도내 탁구동호인들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강원도민일보와 태백시가 공동 주최하고 도·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대회는 단체전(20세 이상 동호인부,60대부 남자라지볼,70세 이상부 남자라지볼,여자라지볼부)과 개인단식(일반부 남·여,라지볼부),개인복식(동호인부)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남·여 초등부,단체전 남·여 초보부가 신설되는 등 종목 다양화와 함께 10대부터 60대 이상 전 연령층이 참가해 탁구동호인들의 참여열기를 확산시켰다.선수 출신 등 최정상급 프로 기량을 갖춘 도내 18개 시·군 탁구클럽도 대거 참가하면서 대회 품격을 격상시켰다.이번 대회는 도·시탁구협회의 원활한 경기 운영으로 무결점,성공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10~30대는 젊은 패기를,40~50대는 관록과 경험을,60대 이상은 식지않은 열정을 뽐내면서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단체전 일반부 우승팀에게는 40만원,준우승 30만원,공동 3위 20만원과 상장,라지볼부는 우승 30만원,준우승 20만원,공동 3위 10만원과 상장,개인전은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참가 기념품도 증정됐다.지난 23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천부성 부시장,김길동 시의장,함억철 시탁구협회장,도·시탁구협회 임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천부성 부시장과 김길동 시의장은 “태백산배는 건강과 친목,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자 스포츠대회”라며 “태백의 청정자연과 함께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가득한 태백에서 좋은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이기는 것 보다 더 좋은 것은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즐기면서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태백산배 탁구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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