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천타천 입지자 선거전 돌입
5개 시·군중 최대인구수 보유
선거운동 전초기지로 급부상
3선도전에 나서는 한국당 염동열 현역 국회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횡성에서 김진선 후보에 1500여표차 패배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임기 중 횡성군민과의 스킨쉽을 크게 늘리며 절치부심해 왔다.
염 의원에 맞서 공천경쟁을 벌이는 김연식 전 태백시장과 박선규 전 영월군수의 횡성방문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김 전 시장은 내달 중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횡성읍내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세불리기’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태세다.박선규 전 군수도 최근 횡성지역 9개읍면에서 열린 ‘효축제’ 행사에 모두 참석하는 등 얼굴알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 후보 중 입당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은 조만간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태·횡·영·평·정 지역구 선거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평창과 정선에 연고를 둔 원 전 청장측은 횡성을 유력한 선거사무실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한 장승호 후보도 최근 횡성에 상주하며 표심다지기에 나서 치열한 공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박창현
박창현
chpar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