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신클러스터 대표산업 중심
3단계 중·장기 육성 전략 수립
교통시스템 구축 스마트시티 구현
연구원 등 유치 혁신프로젝트 지원
기존 의료기기·바이오 산업 고도화
내년까지 loMT 기반 홈케어 구현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강원 디지털헬

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를 강원도가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경제 혁신 성장 거점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강원TP는 국가혁신클러스터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강점을 분석해 클러스터의 대표산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산업육성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7년으로 구성되는 육성계획은 1단계(2018~2020년),2단계(2021~2022년),3단계(2023~2024년)로 나눠 실행한다.

강원TP는 종합적인 디지털헬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살기좋은 강원 국가혁신클러스터 정주여건 개선 전략과 기업하기 좋은 혁신클러스터 기반 및 지원정책 전략,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전략,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전략을 기반으로 세부 하위의 실행 사업들을 구성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일반산업단지를 스마트산업단지화 이모빌리티 중심의 새로운 교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건강중심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게 되며 기업하기 좋은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연구원 2곳,진흥기관 1곳 등 혁신기관 유치와 혁신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을 위해 상호 공동 R&D 발굴 및 지원 규제가 완화된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실증을 활용하는 한편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상호 부품조달 방식을 통한 완제품 생산의 협력적 방식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도 구상했다.디지털헬스케어 실증 전략은 홈케어 R&D 프로젝트 병원 맞춤형 진단 및 치료 R&D 프로젝트 시티케어 종합 실증 R&D로 규제 및 시점에 따른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사물인터넷,인공지능(AI) 등의 ICT 기술과 헬스케어의 융합이 필요한 기술 분야다.강원TP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의료기기산업과 바이오산업을 한층 고도화 하는 한편 주력산업과의 차별성을 위한 포지셔닝과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IoMT 홈케어 서비스(1단계),IoMT 병원 서비스(2단계),IoMT 시티케어(3단계)를 수립했다.특히 내년까지 맞춤형 건강모니터링 시스템 등 IoMT 기반의 홈케어 실증을 위한 디바이스 개발 및 서비스 구현에 R&D를 투자할 계획이다.

강원TP는 클러스터 및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을 위해 대표산업 관련 글로벌 선도거점과의 연계 협력을 추진하고 입주 기업에 대해 창업·마케팅·디자인 및 BM 개발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또 규제 샌드박스,지역투자 보조금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입주 기업에 대한 규제 혁신 및 재정적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도에서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일대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특구 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임시 허가와 실증을 위한 의료기기법 및 의료법이 가능하도록 규제 완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강원TP는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혁신 및 지속가능한 성장·발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원TP 관계자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정량적 성과로는 기업 50개 창업 및 유치, 생산액 7000억원 달성,규제 개선 만족도 75점 이상을 목표를 하고 있다”며 “지역의 의료기기산업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이전한 공공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방분권의 큰 의제에 지역의 자율적 지역산업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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